. 진주 엄마 생신 .
.
실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단촐하던 식구가
뽁딱뽁딱.. 오골오골.. 다복해졌다.
참으로 흐뭇하고 좋은 일이다.

1991年
12년전..이렇게 단촐했다.



2003年
와우~ .이렇게 그득해졌다.
부모님 결혼 생활 40년.
삼남매를 낳으시고, 삼남매가 결혼하여 배우자가 세명,
삼남매가 6명의 자식을 얻으니...모두 14명.
이래서 결혼은 남는 장사라는 건가보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이 가족들이 모두 오래도록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 하는 가족들.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는 똘마니들의 노래.
누구 입이 가장 예쁜가요?
그야 당연히~....모두 자기 새끼 입이 제일 예뿌다고 하겠지요.



정말 귀여운 아이들의 합창.
근데....조오기 뒤에서 딴짓하는 녀석은 뉘집 자제인공?



깐돌이의 독창.
ㅋㅋ..여전히 앞섶은 삐져나오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제법 의젓하다.
왁자지끌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깨어 나와보니,
이렇게 난장을 벌려놓고 논다.
이 상황에 직면한 깐돌맘의 행동은?
주섬주섬 정리하고 재빨리 치운다구요?
ㅋㅋㅋ...천만네이숑.
어질러진 것은 집 주인이 치울 것이라 철썩같이 믿으며 ,
재밌게 놀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참말로 멋진 고모입니다.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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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최선을 다해 가장 멋진 포즈를 연출 하였습니다.
온 집안을 싹싹 뒤져
씻고 벗고 하나밖에 없는 우리 공주님은 포즈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