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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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몇몇 사람들과 송년모임을 가졌다.
자주 보지 않아도 가슴속 따스함이 식지 않는 사람들.
난 이 사람들이 참 좋다.

예약을 하지 않아...쪼매 많이 기둘려야 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렇듯 호황을 누리는 곳이 있다니...



항문.현철.장군.
장군인 마라톤에 포옥 빠져 지낸다고 했던가.



원준 & 98학번 귀염둥이들.



대구에서 금형업체에 다니는 상혁.
내년에는 장가를 가야할텐데.
방년 35세. 노총각.



중학교 체육교사 - 재근.
자리를 바꾸어...델루체.



꽤 고급스러운 bar.
헌진이 형이 쐈다.



귀여운 후배.



켈켈켈켈...오랜만에 곤봉가 한 판.^^
귀엽다.



용창이 안사람.
...근디...깐돌맘 몇 잔 술에 눈자위가 뽁딱그레..^^



용창...자네는 아내를 남의 여자 보듯이 그런 눈으로 보는가?
게슴츠레...얄궂군.



헌진兄. 원준이도 얼굴 빨개졌대요.



道 닦다가 오셨나요?
형도兄.



형도兄 언니....부부가 V 를 꽤나 좋아하는 모양이다.^^



모두들 어지간히 마시긴 했나보다.
대부분 얼굴색이 볼그레 쪽쪽...예뿌다.
따뜻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