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돌.. 집으로 돌아왔다.
녀석을 일주일간 곱게 보살펴준 진주 친구집은...
초.토.화... 성한 것이 없었다.
헤정... 미안타.

인원... 눈이 참 멋진 녀석이다.
혜정이가 자기 딸이랑 깐돌이랑 눈을 바꾸자더군.
딸이랑은 곤란하고.. 인원이 눈이라면 생각해 본다고 했지.^^



귀엽게 웃고 있는 정민, 의젓한 인원, 개구쟁이 깐돌.^^*



이 세녀석들의 표정을 보아 짐작컨데...
혜정, 일주일동안 진짜. 정말. 애나.. 애 많이 썼을 것 같다.
고맙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한 컷.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진주 대경 아파트를 초토화 시켜놓고
깐돌이는 이렇게 멀쩡한 얼굴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마치 내가 언제 그랬는냐는 듯..



ㅋㅋ.. 혜정이 집에 한 달에 한 번씩 보낼꺼다...^^
이렇게 예쁜 옷을 사 입혔더군.
예쁜 옷 입고 멋진 포즈.



일주일 동안 살이 쪘나?
얼굴이 오동통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