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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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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동생의 소집령이 떨어졌다.
형제지간..얼굴 좀 보고 살자고.
그래서..
사실 억수로 피곤했는데...과감히 나들이를 했다.

워~미,이게 뭔 일이요?
남.녀 혼탕?
그래도 다들 중요부위는 잘 가렸구만.



온천물에 목욕하고 볼그레해진 아들,딸.
여기가 러브호텔이라는 곳인데....러브호텔이라고..뭐 딱히 특별한건 없더구만요.^^



맛있는 낙지전골을 찾아 갔건만.....맛...없었다.



개구쟁이.



셋째를 낳고난 후...닭살스럽게 금실이 좋아진 큰 동생 부부.



통실 통실 통실이 작은 동생가족...오잉? 한 녀석이 빠졌네.



깐돌맘...세수도 않고 나섰더니..몰골이 말이아니군.
왜 세수를 하지 않았을까요?
다른 이유...없습니다. 그냥 귀찮아서.-_-;
그런데...깐돌맘이 뒤에 서 있는데도 얼굴이 더 커 보이지 않나요?
음~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요...깐돌맘이 더 큰 바위 얼굴 입니다.^^



크고 작은 올케 둘.
아직 치렁 치렁 늘어뜨리고 다니는 저 머리카락이 저들의 젊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머리 카락이 안 빠지는건지...아니면 빠지는데도 냄푠들이 구박을 않는건지...?
빠져서 뒹굴어 다니는 머리카락 까지도 사랑스러운걸까?



얼굴에 불만..이라고 적혀있다.



욘석들은 왜 이렇게 퉁퉁 부어 있을까요?
눈썰매 타러와서는...수영장에 가고 싶다며 저렇게 부은 얼굴로 시위를 한다.
그런다고 눈이나 깜짝할 깐돌맘이냐.
냉정히 사진 몇 장 으로 버릇없는 녀석들의 증거를 잡아뒀다가 담에 혼내줄 생각입니다.



"고모~ 혁재는 두 개 먹는데..저는 왜 한 개만 사주시는 거예요?"
요즘 아이들은 자기 주장을 피력하는데 조금의 주저도 없다.



"그래요..저 두 개 먹었어요. 근데...어쩌라구요?"
아니..어쩌라는게 아니고.....콧물 마른 자국 닦으라구.^^









깐돌맘은 무서워서 이런 것 못 타는데...얘들은 몇 번을 탔는지 모른다.
자유 이용권을 끊어서 본전생각 안나게 원 없이 탔다.



父子...닮았나요?



수중 범퍼카...보기에 굉장히 재미없어 보이던데....타는 본인들도 아마 시시했을 것이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인데...겨울엔 이렇게 용도를 변경해서 운영 하더군.



물 튀는게 싫어서 부딪치지 않고 다들 피해 다니더구만.
저 물...엄청 더러웠다.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편집해 보니 몇 장 되지 않는군.
다음부턴 더 열심히 찍어야 겠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