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였던가... 지지난 주였던가...^^a

야튼, 어느 일요일.
깐돌맘 삼남매는 아이들과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벡스코에 전시하는 '동물농장'을 둘러보고
달맞이 고개를 넘어
바닷물에 발도 담궜습니다.


동물을 만나러 가기전에 먼저 허기를 면하고.^^



동물들의 재롱을 보기위해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박작 박작.
그런데...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은 요것밖에 없다.



아프리카 토속품
전시관에서. 얘들 표정이 왜
이렇지?



오랑우탄과 사진
한 장 찍는데 오천원.
근데...쭈욱 둘러보고
마지막 코스였는데....마음이 착잡했다.
좁은 상자안에 갇혀서
늘어져 있는 동물들도 불쌍하고,
낯설고 두려운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 오랑우탄도 불쌍하고...
인간이 참 잔인하다.



뒤에는 예쁜 새들. 앞에는 못난이 사촌



앵무새.



지독히 말 안듣고 뺀질거리는 녀석들 쫓아 다니느라 진이 바졌다.
정말, 정말 말 더~럽게 안들었다.
동물농장 관람을 마친 후 한컷.



달맞이 고개 전망대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정녕 하늘인지 바다인지... 참 아.름.답.답.



개구쟁이들.



송도해수욕장. 더운 날씨탓인지... 아직 개장도 하지 않은 바다에 사람이 많았다.



뭐가 저리도 좋은지...
마음껏 뛰고, 웃고.. 늘 그렇게 지금처럼 밝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주인 보기전에 빨랑 내려와라~~~



ㅋㅋ.. 물 먹은 하마 ... oh! no, no~~ 민관.^^



바닷가의 영원불변의 추억 한 자락. 모래성 쌓기. 근데, 저 섹쉬한 엉덩이는 누구꺼?



옷이 젖지 않으려는.. 필사적 도망.



양 가장자리의 두사람.. 부부되겠습니다. ㅋㅋ
실루엣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
.
.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애쓴 신삼희에게 감사를.
먼길 찾아준 큰동생 내외에겐 반가움을.
.
.
.